공화춘 짜장라면 후기 – 이 정도면 흡족
짜장면이 생각이 나서 중국집을 갈까 하다 귀찮음에 집 근처 GS 더 프레시에서 구입한 공화춘 짜장라면 후기입니다.
아직도 중식하면 탕수육과 짜장면, 짜장면도 삼성 짜장면이 아닌 간짜장을 좋아하는 세대로 짜장라면하면 짜파게티가 먼저 떠오르는 세대입니다.
짜짜로니도 짜파게티에 비하면 신제품이라는 기억이…..
마지막으로 먹어본 짜장라면이 진짜장이였을 겁니다.
짜파게티아는 다른 고급스러움이 있다는 광고에 혹해서 먹어본 진짜장은 마음에 들지 않아 그 이후 짜장라면을 구입한 적이 없는 것 같네요.
한참을 라면 코너에서 고민을 하다가 선택한 것이 바로 이 공화춘 짜장라면입니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으나 혹시나 하는 공화춘 이라는 이름에 기대를 하며 선택을 했습니다.
공화춘 짜장라면 4개들이를 4720원에 구입했으니 하나에 1180원입니다.
가격은 짜파게티에 비하면 고급 짜장라면입니다.
공화춘 짜장라면은 GS 리테일에서 유통은 하지만 제조는 팔도에서 했습니다.
GS 리테일에서 유통을 하니 GS 편의점, GS 더 프레시 등 계열사에서만 판매를 할 것 같습니다.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일단 면이 칼국수면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 굵직하네요.
짜장스프는 액상 스프로 1분 정도 데우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만 귀찮음에 그냥 먹기로 합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릴까 했더니 전자레인지 조리 불가라고 적혀 있네요.
그리고 짜장풍미유 라는 것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조리법은 위와 같습니다.
면을 다 끓이고 물을 다 버리는 점은 편리합니다.
일단 이 조리방법 그대로 끓여보기로 했습니다.
면을 5분간 끓였습니다.
5분까지 끓여야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5분 지키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일반 라면의 꼬들거림이 없어야 하니깐요.
짜장 소스를 부운 이후의 모습입니다.
건더기가 있기는 하지만 사이즈도 적고 양도 많은 편이 아니기에 유니짜장 처럼 보입니다.
공화춘 짜장라면 후기
짜파게티 세대 입장에서 공화춘 짜장라면은 짜장면과 가장 흡사합니다.
이 정도면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구입해서 먹지 않아도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예전 스타일의 간짜장에는 비할 바가 아닙니다만 요즘 일반적인 중식집의 짜장면을 대체하기에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면이 좀 아쉽기는 합니다만 이 정도면 합격점을 줘야 할 듯 합니다.
약간의 돼지고기와 양파를 볶아 넣으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이제 에어프라이어에 적합한 탕수육을 찾으면 될 것 같습니다.
공화춘 짜장 컵라면도 있던데 이 컵라면도 한번 구입을 해봐야겠네요.
참고로 먹은 이후 갈증이 적지 않았습니다.
짜장소스의 양을 좀 조절해서 드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요즘은 노브랜드의 한입 눈꽃탕수육하고 함께 먹으니 둘이 한끼로 딱 좋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