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후기 – 희극 패러디 드라마
이름도 긴 넷플릭스의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의 후기를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과 같은 날 등장을 한 덕에 홈 팀 이후 3번째로 시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는 계속 ‘지금 우리 학교는’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과 같은 절대적인 인기는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자세히 내용을 보면 아메리카 지역은 살짝 순위가 쳐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이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가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드라마에서 1위를 차지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의 일부 국가에서의 인기는 바로 배우 크리스틴 벨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크리스틴 벨, 이름을 알지는 못 하더라도 낯이 익은 배우입니다.
국내에도 팬이 적지 않은 배우이고 특히 목소리의 경우 상당히 익숙한 배우입니다.
크리스틴 벨이 겨울왕국의 안나 목소리를 담당했기 때문입니다.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의 스토리는 아주 심플합니다.
불의의 사고로 딸 잃은 엄마(애나)는 그 충격으로 술에 쩌든 망가진 삶을 살고 있습니다.
와인 홍보대사가 아닐까 할 정도로 극 중에 와인이 많이 등장합니다. ^^
그런 삶을 하루하루 살고 있던 애나의 앞 집에 한 가족이 이사를 옵니다.
그리고 창 건너편으로 살인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누구도 망가진 삶을 살고 있는 애나의 증언을 믿어주지 않고, 애나가 직접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위해 행동을 게시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의 초반 전개를 보면 적지 않은 관심을 끌 수 있는 소재인 동시에 에이미 아담스가 출연한 영화 ‘우먼 인 윈도’가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 일어나는 일들은 정말 이건 도대체 무슨 드라마야 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생뚱 맞은 애정신과 결말은 정말 상상조차 못하는 내용에 크리스틴 벨이 이런 배우였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엉뚱하기 그지 없습니다.
특히 결말이 너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쪽으로 전개되어 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의 관전 포인트는?
총 8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화가 30분 정도의 분량입니다.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이 상당히 엉망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만 관점을 B급 감성이 들어간 패러디 물이라고 생각을 해보면 생각이 상당히 바뀌게 됩니다.
크리스틴 벨이 온 몸을 바쳐 열연을 하였으며(감상을 하면 왜 온 몸을 바쳐 연기를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 온통 희극적인 요소가 여기저기 들어 있습니다.
‘코믹’이라는 단어보다 ‘희극’이라는 단어를 이용한 이유는 그냥 웃기기 보다는 무언가 좀 짠한 느낌이 들기에 희극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는 영화 우먼 인 윈도를 패러디한 드라마로 보는게 좋을 듯합니다.
다만 이 정서가 우리들에게는 좀 맞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만 제외를 하면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는 B급은 아니지만 B급 정서가 들어있는 괜찮은 패러디 물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