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가드 스펙트라 후기 – 심장사상충, 진드기, 구충 등 강아지 올인원 예방약
이제는 동물약품 취급 약국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해진 넥스가드 스펙트라에 대한 후기를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넥스가드 스펙트라 한 알로 한달동안 강아지에게 필요한 심장사상충, 진드기 및 옴 등을 비롯한 외부 구충 그리고 기생충 등 내부 구충까지 해결이 가능한 편의성과 방문한 동물병원의 수의사에게 추천을 받게 되어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기견 이었던 참깨는 입양 초기 심장사상충에 걸렸었습니다.
다행히 많이 진전된 것은 아니기에 하루 입원을 하고 심장사상충 주사를 맞기도 했기에 심장사상충 약은 매월 지켜가며 꼬박꼬박 먹였습니다.
그러나 이 진드기를 비롯한 외부 구충은 사실 초반 여러 가지를 구입했었습니다.
일단 몸에 직접 바르는 타입들은 참깨와 같은 닥스훈트 단모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듯 합니다.
털이 길어야 피부에 흡수가 잘 될때까지 목 뒤에 잘 있는데.. 이건 뭐 흘러 내리니 ㅎㅎ 쉽지 않았고..
그 다음에 목걸이 타입인 세레스토를 구입했었습니다.
한번 구입해서 착용하면 약 8개월 동안 진드기나 벼룩, 옴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정말 편리한 제품이였는데….
참깨 목에 부작용인 탈모 증상이 발생하여 바로 내다 버렸습니다.
내부 구충은 약국에서 구입한 구충제를 6개월에 한번 정도 먹이는 방식으로 유지를 했습니다.
심장사상충은 하트가드를 월에 한번 먹여서 문제가 없었는데 진드기나 벼룩 등 외부구충이 문제였습니다.
특히 세레스토로 인한 탈모 증상 이후 이 외부구충약들이 만만치 않게 독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고심을 하다가 외부 구충은 생략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외부 구충 생략은 무지하게 짧은 단모라는 점과 몸에 잔디와 같은 풀이 닿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참깨의 성격 그리고 도심 한가운데에 주거한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그런데 지방으로 이사를 한 이후는 도심과 다른 환경으로 인해 외부 구충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참깨의 피부 문제로 방문한 동물병원에서 상담을 한 이후 추천을 받은 것이 바로 넥스가드 스펙트라 입니다.
동물병원 한 알 구입을 해서 먹였는데 2만원이 넘는 가격이 청구되었다는…
참깨는 8kg가 살짝 안되는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소형견용으로 3.5~7.5kg까지 적혀있습니다만 참깨는 이 제품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더 나가는 체중(중형견: 7.5~ 15kg)을 위한 넥스트라 스펙트라를 구입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안전하다고 수의사가 추천을 해주기는 했습니다만 독성이 있는 약이니…
처음 추천을 받을 당시만 해도 이걸 직구를 해야하나 고민을 했었습니다.
구입할 수 있는 약국이 많지가 않았는데 어느샌가 이렇게 국내에 정식 유통이 되기 시작했나 봅니다.
이제는 적지 않은 동물약품을 취급하는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해졌으며 가격도 딱히 직구를 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얼핏 보면 6알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만 3알 들어있습니다.
안에 설명서 같은 것이 하나 들어있습니다.
참깨는 자기 것임을 아는 듯 어슬렁 어슬렁 거립니다.
하나를 까보는데 불쑥 얼굴을 들이미는 참깨.
넥스가드 스펙트라의 기호성은 좋은 것 같습니다.
손 위에 올려보았는데 크기가 정말 작습니다.
이거 그동안 먹여왔던 심장사상충 하트가드의 반도 안되는 크기인데.. 이걸로 다 예방이 된다고 하니
넥스가드 스펙트라 후기
일단 잘 먹습니다.
그리고 견주 입장에서는 상당히 편리합니다.
참깨도 편할 듯 합니다.
심장사상충 약이야 지 간식인 줄 알고 먹지만 뒷목에 바르는 약과 구충제는 싫어했으니깐요.
6개월은 넥스가드 스펙트라를 6개월은 심장사상충 약만 먹이면 될 듯 합니다.
1년 내내 먹여도 된다고는 합니다만.. 6개월이면 충분할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