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덤 프로젝트 후기 – 12세 이상 함께 하는 가족 오락 영화로 딱
라이언 레이놀즈의 또 다른 영화 애덤 프로젝트가 3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믿고 보던 배우였는데 넷플릭스에서 본 마지막 영화 레드 노티스에서 실망을 한 다발 안겨준 라이언 레이놀즈가 과연 애덤 프로젝트에서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를 하며 보았습니다.
애덤 프로젝트를 보면 정말 반가운 배우들이 많이 나옵니다.
헐크로 우리에게는 유명하지만 연기 잘하는 배우 마크 러팔로, 벤 애플렉의 부인으로도 유명한 제니퍼 가너 그리고 아바타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상당한 분장을 하는 조 샐다나까지..
전체 제작비 보다 배우 개런티가 더 비쌀 것 같아 보입니다.
이렇게 유명 배우가 많이 출연을 하면 누군가는 상대적인 악역을 맡았을텐데 그렇지 않은 것도 애덤 프로젝트의 한 가지 특징이 아닌가 합니다.
애덤 프로젝트에서 가장 인상적인 역할은 바로 Braxton Bjerken 입니다.
한글로 이름을 적어볼까 했습니다만 애매할 듯 하여 그냥 영문으로 표기합니다.
Braxton Bjerken는 2006년생으로 나이에 비해 정말 체격이 작은 것 같은데, 아마도 애덤 프로젝트가 옛된 모습으로 출연하는 마지막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애덤 프로젝트에서 라이언 레이놀즈에 밀리지 않는 연기(입담?)를 보여주는게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마크 러팔로와 라이언 레이놀즈, 그리고 Braxton Bjerken
3명이 등장하는 신은 꼭 라이언 레이놀즈가 3명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웃겼습니다.
애덤 프로젝트 후기
이 영화를 SF 적인 요소에 집중을 한다면 상당한 실망을 안겨줄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스토리 자체도 적지 않게 진부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후반부에도 상당히 실망스러운 영화입니다.
하지만 가족이 함께 보는 영화로 초점을 맞추면 딱 맞아 떨어지는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진부함이 적지 않지만 가족의 따듯함을 느낄 수 있는 SF 적인 요소를 가미했다고 보면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가볍게 즐기기에는 딱 좋은 가족 오락 영화가 아닐까 하네요.
https://www.netflix.com/kr/title/81309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