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 후기
5월에 공개되었던 정말 많은 기대를 가지고 기다렸던 잭 스나이더 감독의 아미 오브 더 데드에 실망을 한 이후 기대를 하지 않고 있는 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이 10월 29일 넷플릭스에 등록이 되었습니다.
아미 오브 더 데드가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좋은 평을 받은 작품이 아니기에 굳이 프리퀼이라는 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가 필요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보았는데, 결론은 일단 아래 로튼 토마토 평가로 대체를 해보겠습니다.
점점 낮아질 듯 한데, 91%라는 좋은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예고편을 보면 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의 대략적인 시작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설명을 해보자면 아~주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주인공이 갑자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금고를 털게 된다는 기본 스토리입니다.
여느 영화처럼 세계적인 도둑질(?)을 위해 팀을 구성합니다.
팀도 해커, 싸움꾼, 도주를 위한 드라이버 등 구성도 비슷합니다.
그리고 이 팀을 지겹도록 추적하는 경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가 괜챦았던 점은 금고를 오픈 할때 관개들도 함께 희열을 느낄 수 있게 잘 구성이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중간에 일이 꼬이는 설정이 약간은 거슬리게 합니다만 감독이자 주인공인 마치아스 슈와바이어퍼(Matthias Schweighofer)의 연기가 개인적으로는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초반 팀에 합류하기까지의 설정도 좋았구요.
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 후기
일단 아미 오브 더 데드의 프리퀼이라고 합니다만 아미 오브 더 데드와 상관없이 봐도 되는 영화입니다.
아미 오브 더 데드의 배경과 배역을 빌려오기는 했습니다만 전혀 별도의 영화로 만들 수도 있었을 듯 합니다.
오히려 왜 아미 오브 더 데드의 배경과 배역을 빌려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프로듀서를 하기는 했다고 하는데, 한스 짐머가 음악에 참여한 것을 제외하고는 크게 잭 스나이더 감독의 영화에서 보여주던 어둡거나 강렬한 액션 장면은 보이지 않습니다.
영화 초반에 상당히 몰입감, 집중을 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이에 반해 중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조금씩은 무뎌지기 시작하는데, 이 부분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어찌보면 이런 점들은 아미 오브 더 데드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금고에 대한 자세한 부분들은 개인적으로도 잘 구성을 한 것 같네요.
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 아주 강한 추천을 하기에는 좀 부족합니다만 추천 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크게 복잡한 점이 있는 것도 아니니 즐기면서 보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