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카우보이 비밥 후기 – 건드리지 말았어야..
11월 19일 지옥과 함께 넷플릭스에 공개된 카우보이 비밥 후기를 포스팅 해봅니다.
카우보이 비밥의 실사화한 드라마가 제작된다 했을 때부터 걱정되었던 부분이 그대로 노출이 되었네요.
역시 고정 팬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애니메이션은 실사화를 하지 않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나마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 존 조가 카우보이 비밥의 스파이크 역할을 맡아주었습니다.
스파이크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안타까움만 느껴집니다.
체중감량을 너무 해서 그런가 더욱 나이도 들어보이고, 스파이크의 느낌을 살리는 데에는 실패를 한 게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카우보이 비밥에서 가장 매치가 잘 안되던 배우가 바로 다니엘라 피네다 입니다.
극 중 페이역을 맡았는데 많은 안타까움을 느끼게 합니다.
아마도 페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올 듯 싶네요.
원작과 달리 페이의 비중이 상당히 어정쩡해진 것도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가장 원작에 가까운 것은 바로 아인, 웰시코기가 아니였을까 하네요.
일본 애니가 비현실적인 스타일에 과장된 말투가 특징이기에 이런 부분을 실사화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것 입니다만 넷플릭스 카우보이 비밥 자체 스토리도 그닥 와닿지 않았습니다.
넷플릭스 카우보이 비밥 후기
원작을 보지 않았다면 넷플릭스에 등록되어 있는 카우보이 비밥 애니를 보는 것을 더 추천해 드립니다.
10화까지 집중도 잘 안되고 인트로 음악만 기억에 남네요.
그래도 10화의 엔딩을 보면 넷플릭스는 카우보이 비밥 시즌2를 고려하는 듯 합니다,
애니메이션을 실사화 하는 경우 정말 쉽지 않은 듯 합니다.
건담도 실사화를 한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이건 또 얼마나 그럴지…..
카우보이 비밥과 같은 띵작 들은 실사화를 하지 않는게 좋을 듯 합니다.
11월의 기대작이였던 레드 노티스와 카우보이 비밥이 이렇게 실망만 주고 지나갑니다.
한국 작품 빼고 요즘 넷플릭스가 영…
https://www.netflix.com/kr/title/80207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