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찜 시래기찜닭 내돈내산 후기
요즘 핫하다는 두찜 시래기찜닭을 배달 주문해 보았습니다.
수도권이 아닌 곳에도 두찜 지점이 생긴 것을 보면 인기가 좋은가 봅니다.
개인적으로 찜닭을 좋아하지 않아 거의 먹지 않는 편입니다만 간장 베이스가 아닌 묵은지찜닭과 시래기찜닭 메뉴가 있어 고민을 하다가 시래기찜닭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주문한 것은 시래기찜닭 매운맛에 순살 그리고 넓적만두 입니다.
맵찔이기는 합니다만 매운맛이 아니면 느끼함을 느낄 듯 하여 매운맛을 선택하였습니다.
무는 색이 다르기는 합니다만 뭐 똑같은 무맛입니다.
물티슈도 함께 왔구요..
밥을 먹을 때 이용하라고 김과 참기름(?)이 들어있습니다.
배가 불러 밥을 못 먹은 덕에 정확히 참기름인지 확인을 해보지 않았습니다만 참기름이나 들기름이겠죠?
김가루라고 생각을 했는데 뜯어보니 그냥 김이 몇장 들어있었습니다.
넓적만두, 하나 같아 보이지만 5개 입니다.
두찜의 시래기찜닭의 비주얼은 이렇습니다.
아 당면을 넓적당면으로 변경도 했네요.
시래기도 추가를 했습니다.
두찜 시래기찜닭 후기
일단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만 매운맛은 맵찔이에게는 맵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못 먹을 정도로 맵지는 않습니다.
시래기와 당면이 양념을 잘 흡수해서 시래기와 당면을 먹을 때마다 맵기는 한데 맛이 좋아 자꾸 손이 갑니다.
기대를 했던 넓적만두는 싸 먹으면 좋기는 한데 개인적으로는 아니였습니다.
너무 기름맛이 나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배달을 시킨 지점에서 잘못 조리를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먹은 간장 베이스의 찜닭과는 다른 맛입니다.
상당히 익숙한 맛인데 닭과 시래기가 들어있는…
시래기를 좋아하기에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시래기 자체는 연하고 좋았습니다.
추가도 해서 양도 많았고..
하나 아쉬웠던 점은 고구마가 정말 한 조각 들어있었습니다.
다음에는 고구마를 추가하던가 해야겠네요.
감자는 그래도 4조각 정도 들어있었는데…
요즘은 생각이 나는 닭요리가 많지가 않았는데 시래기 때문이라도 한번씩 주문을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