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58,900원에 1년 구독하다
디즈니플러스를 결국 1년 구독하게 되었습니다.
1년 구독요금 할인 행사의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 구독하고 있는 OTT가 적지 않음에도 디즈니플러스를 구독하게 되었네요.
현재 진행 중인 디스니플러스의 1년 구독 할인은 41% 할인율로 58,900원에 1년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월이용료로 계산을 하면 5,000원이 살짝 안되는 비용으로 정상요금 9,900원에 비해서 상당히 저렴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5,000원을 넘어갔다면 이렇게까지 저렴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을 듯 싶은데…
할인된 1년 구독권 결제를 하고 앱도 설치를 하고 들어가본 디즈니플러스.
이리저리 둘러보았는데 콘텐츠의 수가 많지는 않은 듯 보입니다.
넷플릭스에 비하면 정말 적은 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디즈니플러스 구독 추천?
넷플릭스의 광고가 나오는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는 추천을 자신 있게 할 수 있겠는데 사실 이 디즈니플러스는 좀 애매한 듯 하네요.
마블 시리즈를 비롯해 몇가지 영화나 시리즈를 제외하면 딱히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없습니다.
그래도 지금 할인을 해서 월 5000원이 안되기에 구독을 한번 고려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1년 구독이 끝나고 갱신 시기에는 정상가로 결제 되기에 그 전에 갱신을 하지 않게 설정하는 것은 잊지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도 디즈니플러스가 가진 장점도 있기는 합니다.
여타 OTT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화질과 음향을 지원하는 점은 집에 돌비비전을 비롯해 HDR 등 이것저것 스펙을 지원하는 TV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스피커가 있다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감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시 시청 가능 기기수도 4대이기에 제약없이 4명이서 함께 이용 가능한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11월에 이용요금 인상이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현재 요금인 9,900원 상품은 앞으로는 2대 동시 시청과 최고 FHD 화질 지원으로 낮아지고 13,900원 상품(프리미엄)이 4대 동시 시청과 4K, HDR, 돌비 애트모스가 지원된다고 하네요.
디즈니플러스는 가격은 올리던 내리던 사실 꼭 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는 OTT가 아니여서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일단 1년 구독을 했으니 다른 곳에서 쉽게 보기 힘든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아직 보지 않은 무빙을 비롯한 시리즈 물을 틈틈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