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석 스시 배달 후기
간만에 박용석 스시의 박용석 스시를 먹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지금도 박용석 스시는 두터운 넥타를 유지하고 있네요 ^^
박용석 스시는 처음 오픈 했을 때 부터 방문을 하던 스시집입니다. 이 곳이 지금의 1호점이 되겠네요.
자주 방문을 했었는데, 중간에 성격이 바뀌었습니다. 캐쥬얼한 스시집으로..
홍대에 이렇게 오마카세를 비롯하여 가격대가 있는 일식집들이 오픈을 했다가 얼마 버티지 못하고 없어지거나 아니면 다른 곳으로 이전을 하거나, 박용석 스시처럼 컨셉을 바꾸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이 날은 박용석 스시에 계란 스시를 추가했습니다.
추가하지 않아도 양이 충분합니다만 참깨가 연어스시 넥타만 2개 정도 해치우기에 2개를 추가한 것입니다.
예전에 비해 연어스시의 갯수가 늘어났으며, 광어스시는 한 개로 줄어들었습니다.
참치도 하나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이 날은 익은 새우가 2개로 왔습니다.
박용석 스시는 계속 컨셉을 유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요즘 스시집에 비해 사리의 양도 많은 편이며 넥타는 놀라운 정도로 크고 두껍습니다.
특히 광어, 도미 그리고 연어의 넥타가 큰데, 도미나 광어의 경우는 한참 씹어야 할 정도로 큽니다.
이 두툼함이 걸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박용석 스시의 컨셉이라고 생각하고 먹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박용석 스시의 모습을 계속 이어가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기본 초밥 먹고 배가 부르기가 쉽지가 않은데, 박용석 스시는 배가 부릅니다.
참고로 연어초밥의 양파와 소스는 빼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우순을 많이 제공해 주는 것은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듭니다.
박용석 스시 1호점 : http://naver.me/FcaULz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