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패드 필요 없는 독톡배변판 후기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강아지 배변판, 독톡배변판을 구입을 했습니다.
배변패드가 필요 없고 강아지 발에 묻지 않아 집안이 깨끗해 진다는 장점이 보여 구입을 해보았는데 실 사용후기는 어떤지도 적어보겠습니다.
참깨가 한 가족이 된 지 어느덧 6년이 지났는데 처음 입양할 때 구입한 배변판을 그동안 사용했습니다.
이제는 교체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결국 독톡배변판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독톡배변판, 일반적인 배변판 보다 가격대는 좀 높습니다.
일반적인 배변판이 만원 정도면 구입하는 것에 비해 33,000원이라는 가격은 좀 높기는 합니다.
구입 후 받아본 독톡배변판, 색상은 올리브 그린을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청소솔도 함께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청소솔은 3000원 별도 입니다.
개봉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역시나 참깨가 검문검색(?)을 시작합니다.
구입한 독톡배변판은 표준형입니다.
연장이 가능한 연장형은 별도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사이즈는 중형입니다.
이제는 청소솔에 관심이 가나 봅니다.
비닐을 벗겨야 하는데 참깨가 자리를 잡아버리네요.
일단 독톡배변판이 마음에 드나 봅니다.
비닐을 벗기니 검문검색을 하네요.
딱딱한 곳에 엉덩이를 잘 붙이지 않는 참깨인데 독톡배변판에는 잘 앉습니다.
독톡배변판은 역시나 참깨가 이용하는 화장실에 두었습니다.
올리브 그린 색상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독톡배변판 후기
일단 독톡배변판 무게가 좀 있습니다.
일반적인 배변판 보다 무거운데 이게 장점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사진으로 촬영하지는 못 했는데 밑면에 미끄럼 방지를 위한 부분이 잘 되어 있어 좀 더 가벼워도 움직이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
배변패드를 깔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 강아지들이 본 소변을 독톡배변판을 들어 변기에 부어줘야 하는데 이 무게는 좀 걸림돌이 됩니다.
밑으로 고인 소변을 부어서 버리기에는 제법 높은 위치까지 들어올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독톡배변판의 소재는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특히 강아지들이 밟고 올라가는 부분의 플라스틱이 아주 딱딱하지가 않습니다.
약간의 쿠션감이 있는데, 이 점은 상당히 잘 구성한 듯 합니다.
이 조금이라도 있는 쿠션감에 참깨가 위와 같이 엉덩이를 붙이고 앉은 것 같습니다.
손잡이가 있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둥그런 부분에 소변을 담고 변기에 부을려면 잡고 들어오리기 위한 손잡이가 반대쪽에 있습니다.
이 손잡이가 있는게 상당히 편리하네요.
독톡배변기의 손잡이를 잡고 살짝 들거나 기울려서 물만 뿌려주면 청소가 되는 점은 좋습니다.
참고로 참깨는 독톡배변판의 설계의도에 맞게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깨의 경우 배변판 보다는 욕실전체를 자기의 화장실로 사용을 하기에 독톡배변판에 앞발만 올리고 일을 봅니다.
사실 화장실에 배변판을 두지 않아도 화장실에서 일을 봅니다.
그래서 독톡배변판의 사용은 실패했다고 해야할 듯 합니다.
그럼에도 독톡배변판은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만약 강아지가 이제 배변 습관을 들이기 시작한다면 독톡배변판은 좋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배변패드가 필요없으니 쓰레기 양도 줄일 수 있고 발에 묻지 않으니 집안 여기저기 찍히는 발도장도 피할 수 있고..
한가지 걸리는 점이라면 강아지와 다른 장소를 방문하게 된다면 이 적지 않은 부피와 무게의 독톡배변판을 가지고 가야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 부분은 좀 고려를 해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