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코로나 검사 후기 – 검사 비용, 검사 결과 통보 시간
갑자기 몸에 찾아온 감기 몸살 기운 때문에 결국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결국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만 오미크론 증상이 감기 몸살과 같다고 하기에 이런 해프닝이 일어났네요.
며칠전 업무 상 카페에서 짧지 않은 시간 머무른 것이 거슬려서 일어난 일입니다.
혹시 해서 질병관리청(1339)로 전화를 해서 증상이 이러이러하다 카페에 좀 있었다고 문의를 해보니 코로나 검사, 즉 PCR 검사를 받아보라고 합니다.
코로나 검사 비용
그래서 코로나 검사 비용이 어떠한지 이리저리 알아보기 시작합니다.
누구는 무료로 받았다고 하고 누구는 무료인 줄 알고 코로나 검사를 받았는데 10만원 가까운 97,000원 을 냈다고 하고..
누구는 또 3만원이 안되는 비용을 지불했다고 하고..
평일은 무료인데 주말에는 비용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있고
결국 보건소에 직접 문의를 해 보았습니다.
일단 보건소에서 받는 코로나 검사 비용은 무료라는 점은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검사가 진행되는 의료원(병원)은 그 의료원에 따라 또는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보건소가 아닌 의료원(병원)에서 받아야 한다면 직접 그 의료원(병원)에 문의를 하는 것이 가장 빠를 듯 합니다.
보건소 코로나 검사
보건소를 방문하기 전 혹시라도 외부에서 기다릴 것을 생각해서 두툼하게 옷을 입기는 했습니다만 정말 이 날 추웠습니다.
주차를 하고 차에 내려서 선별진료소로 가는 길에 보이는 문진표 작성요령 안내판의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자마자 다시 차로 돌아왔습니다. 추워서..
차에서 스마트폰으로 문진표를 작성을 완료하고 선별진료소에 입장을 했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선별진료소 내부 소독 시간이라 약 10분 넘게 기다렸습니다.
수도권이 아니여서 앞에 대기하는 분이 2분 계셨는데, 소독을 끝나길 기다리니 뒤의 줄이 텐트 밖으로까지 이어질 정도로 금방 대기줄이 늘었습니다.
혹시해서 신분증을 챙겨갔는데, 신분증을 보여주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이름과 생년월일을 이야기하고 검체라고 해야할까요? 암튼 받아서 채취장소로 들어가서 처음으로 코에 깊숙한 면봉이 들어갔다 나왔네요.
코와 입에 한참 느낌이 남아서 좀 그렇긴 했는데..
이 추운 날씨에 정말 고생들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텐트 안에 온열기구들이 있기는 해도 적지 않게 춥던데..
오미크론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면 물밑듯이 밀려들텐데 고생을 꽤 하실 듯 합니다.
초반 소독 때문에 기다린 것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빨리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참고로 위 이미지에서 보는 것과 같이 해외출국을 위한 코로나 검사는 보건소에서 진행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코로나 검사 결과 통보 시간
새벽 6시에 도착한 코로나 검사 결과, 보통 9시 이후에 문자로 오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상당히 이른 시간에 문자가 왔습니다.
함께 받은 와이프도 6시 넘어서 문자가 왔다고 하네요.
다행히 둘다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혹시 양성이면 어떻하나 걱정하면서 코로나 확진자 채택 치료에 대해서도 열심히 알아보았는데…
아마 코로나 검사 결과는 당일에 나온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문자가 아침 6시부터 발송이 되는 듯 하네요.
이 문자로 온 코로나 검사 결과를 가지고 업무에 활용해야 하는 분들이 있으테니 일찍 발송을 시작하는 듯 하네요.
보건소 코로나 검사 후기
결국 단순한 감기 몸살 증상으로 혹시나 해서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오미크론 증상이 감기 증상과 같다고 하니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 많은 분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을까 싶은데, 오늘 기사를 보니 7000명이 넘어가면 쉽게 코로나 검사를 받지도 못할 듯 합니다.
그래도 무료로 코로나 검사도 받고 검사 결과도 상당히 빨리 니오고, 이런 점은 한국이 좋네요.
해외에 있는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코로나 검사 비용도 유료에 검사결과도 밀려서 늦게 받아서 조마조마한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하루 빨리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코로나도 끝나가는 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