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빅 흑임자 – 무언가 진한 고소함 좋네요.
참깨와 함께 동네 아이스크림 할인매장을 종종 방문합니다.
간만에 따뜻하게 느껴지는 날씨, 역시 참깨와 함께 아이스크림 할인매장을 들렸다가 구입하게 된 비비빅 흑임자 후기입니다.
개인적으로 비비빅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입니다.
처음보는 비비빅 흑임자 맛에 혹해서 구입을 했는데, 계산을 하다보니 무려 600원이나 하네요.
이런 바형 아이스크림이 아이스크림 할인매장에서 600원이면 정말 고가(?) 입니다.
여기저기 살펴보니 제품명이 비비빅 흑임자가 아닌 비비빅 더 프라임 흑임자네요.
이름 참 길게도 지어놓았습니다.
그냥 비비빅 흑임자 하면 될 것을….
이게 녹았다가 다시 얼었는지 비비빅 흑임자 겉면에는 이렇게 얼음 알갱이가 많았습니다.
그나저나 색상이 이쁘지는 않네요.
흑임자의 색상인 것 같은데 색상이 구미를 댕기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제품 설명에 흑임자 페이스트가 3% 들어있다고 했는데 상당히 진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제법 고소합니다.
달달한 아이스크림인데 흑임자의 맛 때문인지 달달함 보다는 진한 고소함이 더 남습니다.
그리고 제법 자주 씹히는 찰떡이 좋네요.
드문드문 들어있는 것 같은데 한 입 먹을때 마다 찰떡 하나씩은 씹힙니다.
특히 아이스크림은 다 녹아도 찰떡은 입안에 남으니 이 씹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앞으로도 아이스크림 할인매장에서 눈에 보이면 꼭 집어올 것 같습니다.
6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이지만 맛 있네요.
매번 아이스크림을 어렸을 때 먹던 고전들만 구입을 했었는데, 모처럼 신상을 꾸준히 구입할 것 같습니다.
제품명을 비비빅 더 프라임 흑임자라고 붙인 이유가 있네요.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