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 무모한초밥 메가초밥 후기
배민에서 보고 한번은 주문을 해봐야 생각했던 무모한초밥을 드디어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인기 스티커가 붙은 메가초밥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보통 피자를 담는 큰 비닐 봉투에 배달이 와서 뭔 피자가 왔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개씩 4줄, 총 32개의 초밥으로 19,900원의 메가초밥
추가로 시킨 게살튀김과 서비스로 받은 닭꼬치
3월인데 눈도 오고 무언가 으실한 듯 하여 추가한 우동
우동은 뭐라 흠잡기 어려운 Just 우동이였습니다.
다만 가시오부시가 풀리지 않을 정도로 국물이 식었던 것이 좀 그랬습니다.
국물을 좀 데워서 부울껄 그랬나 봅니다.
게살튀김이 생각외로 맛 있었습니다.
앞으로 튀김을 추가하면 게살튀김을 주문해야 겠습니다.
닭꼬치는 데리야끼 느낌 그대로의 닭꼬치
32개의 초밥, 추가로 시킨 것도 있는데 두 명이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 아닌가 합니다.
무모한초밥의 메가초밥 후기
32개의 초밥, 가격을 고려하면 뭐라 탓하기 힘든 퀄리티입니다.
예상했던 맛 그대로 보여주었으나 이 날 문어는 조금 상태가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외에는 크게 거부감 없이 먹었습니다.
요즘 마트에서 가성비 높다는 초밥을 판매하는데 그 초밥들보다 메가초밥이 훨씬 좋네요.
한가지 특이한 것은 와사비가 들어있지 않은 초밥입니다.
그렇다고 간이 부족하다고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와사비가 없으니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먹기에는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계란초밥, 유부초밥 그리고 게맛살 초밥은 해산물을 싫어하는 아이들이라면 더욱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한번씩 주문해서 먹어야겠습니다.
무모한초밥, 적지 않은 인기를 끌 것 같습니다.
점점 점포수를 늘려가는 듯 하던데 비슷한 컨셉의 초밥집이 생기지 않는다면 인기는 계속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