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특송 후기 – 멋진 카 체이싱
예고편을 보고 난 이후 기대하고 있던 영화 특송이 이제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배우 박소담의 새로운 모습인 액션 연기를 어떠할까? 라는 기대감과 배우 송새벽의 출연이 무게를 잡아주겠구나 하는 기대감을 가졌던 영화 특송 후기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예고편을 보고 한국에서도 영화 드라이버와 같은 카 체이싱 영화가 나오는 구나 하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위 예고편만 봐도 특송의 스토리가 어떤지는 대충을 알 수 있는게 단점이기는 합니다.
영화 특송 초반은 정말 놀라울 정도의 카 체이싱 장면을 보여줍니다.
부산의 야경과 함께 어렸을 적 조립했던 프라모델 중 가장 마음에 들었었던 BMW 차량의 질주는 정말 눈을 띄기 어려울 정도 였습니다.
예고편을 보고 가지고 있던 기대감을 100% 이상 충족 시키는 장면입니다.
특송 업체 대표로 출연하는 배우 김의성님을 보자 갑자기 얼마전에 보았던 드라마 모범 택시가 생각이 납니다.
전개도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 같고 약간은 캐릭터가 겹치는 느낌이 드는 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영화 특송에서 역시나 돋보이는 배우는 빌런 역을 맡은 송새벽이였습니다.
살짝 바꾼 목소리가 처음에는 상당히 거슬렸는데, 이 거슬림이 배우 송새벽이 맡은 역할을 정확히 표현을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밑도 끝도 없이 잔인한 것 같지는 않으면서도 잔인하고 무언가 경계선을 넘나 드는 인물을 잘 그려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첫 출발을 사로잡는 카 체이싱으로 시작을 해서 앞으로 만나게 될 카 체이싱 장면과 액션 장면에 기대감을 불어넣었습니다만 중간에 좀 늘어지기 시작을 합니다.
이건 스토리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한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좀 아쉽지 않을 수가 없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초반 카 체이싱 장면 처럼 계속 밀어붙여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너무 크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중간에 늘어지는 부분과 결말로 이어지는 부분은 아쉽기는 합니다.
영화 특송 후기
영화 특송은 너무 초반에 힘을 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중간 중간에도 카 체이싱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 액션 장면이 나오기도 합니다만 초반 카 체이싱에는 비교하기가 어렵습니다.
해피엔딩으로 끝이 날 것으로 예상을 할 수 밖에 없는 스토리에서 결말 부분에도 힘을 주기는 했습니다만 역시나 초반 카 체이싱 장면에 비하면 약합니다.
영화 특송은 아주 잘 만든 카 체이싱 영화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배우 박소담의 새로운 모습과 역시나 믿음이 가는 배우 송새벽의 연기 등… 을 생각해보면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은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와~ 하고 감탄을 하고 마무리하기에는 아쉽지만 재미는 있는 영화다 라는 것이 총평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