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와인 넛뜨 비올라 – 결혼답례품
결혼답례품으로 받은 와인 넛뜨 비올라에 대한 후기입니다.
집안에 둔 것을 깜박하고 있다가 눈에 들어와서 결혼답례품으로 받은 이후 한참이 지나서야 마시게 되었습니다.
넛뜨 비올라 와인은 시중에서는 판매를 하지 않는 듯 합니다.
검색을 해보면 가격대는 4-5만원이라고는 하는데.. 판매처가 보이지가 않습니다.
아무래도 답례품, 특히 결혼답례품으로 유통이 되나 봅니다.
이탈리아 와인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는데 보통 표기되는 연도는 보이지 않습니다.
뒷부분 디자인은 위와 같습니다.
한글이 표기된 라벨을 보면 알콜 도수는 10.5%이며 원산지는 이탈리아라고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수입 업체 및 현지 제조사도 적혀 있습니다.
일단 뭔가 좀 의아하기는 했습니다만 오픈을 해보았습니다.
일반 컵에 그냥 마셨습니다.
전체적인 색이 진한 편은 아니였으며 그렇다고 향이 있는 와인도 아니었습니다.
바디감은 약한 편이고 탄닌도 약한 편이고 그냥 뭐라할까 상당히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마시기에 너무 가벼운 것도 아니고 딱 하우스와인 느낌의 와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언가 좀 맹숭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조금씩 마시기 시작하니 괜찮았습니다.
특별하게 포스팅에 적을 만한 특징은 없는데 그렇다고 나쁜 점도 없는 정말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었습니다.
도수도 10.5도로 낮은 편이니 부담없이 마시기에 좋았습니다.
넛뜨 비올라 와인에 대해 한번 구글링을 해보았습니다.
notte viola wine vino rosso로 검색을 해봐도 같은 디자인의 병 이미지가 검색되지 않습니다.
정확히게 이야기 하자면 같은 디자인의 병 사진이 나오기는 하는데 다 한글 블로그로 결혼답례품 와인으로 노출이 됩니다.
이번에는 제조사인 azienda vinicola castello di lozzolo 로 검색을 해보았더니 이탈리아의 지역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는 맞았습니다.
넛뜨 비올라 와인은 이탈리아에 있는 와이너리에 생산의뢰를 해서 전량 국내에 수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답례품으로만 유통을 하는 것 같네요.
캡 부분에 생산일자가 표기된다는데 생산일자를 확인을 해보지 않는 게 좀 아쉽네요.
그래도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결혼답례품으로 부족함이 없는 와인이 아닐까 싶네요.
한 병을 다 마셔도 도수가 낮아 부담도 없고 괜찮았습니다.
단 시중에 유통이 된다면 가격은 높지 않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