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스나이더 감독의 아미 오브 더 데드 후기
넷플릭스에 잭 스나이더 감독의 두번째 좀비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가 등록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 이후 넷플릭스에 블록버스터라고 할 수 있는 영화가 올라오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에 승리호와 스위트홈과 같은 한국에서 제작한 드라마와 영화는 등록이 되었습니다만 해외, 특히 미국의 블록버스터급 영화들은 전무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첫 포문을 연 영화가 바로 아미 오브 더 데드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넷플릭스의 특징인 감독에게 제한을 두지 않는 점 때문에 더욱 기대가 되었던 영화가 아미 오브 더 데드입니다.
아미 오브 더 데드르 보기 전에 잭 스나이더 감독의 첫번째 좀비 영화 새벽의 저주도 미리 보았습니다.
아미 오브 더 데드가 새벽의 저주의 후속은 아닙니다.
후속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중간에 바뀐 것으로 보이네요.
새로운 설정으로 시작을 하기에 새벽의 저주를 꼭 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미 오브 더 데드의 기본 줄거리
디테일한 이야기는 생략을 하겠습니다만 간단히 요약을 해보자면
실험체가 보이는 좀비가 라스베이거스에 들어가게 되면서 라스베이거스는 좀비의 영역이 됩니다.
라스베이거스 금고에 있는 돈을 찾아오기 위해 팀을 꾸려 라스베이거스로 들어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줄거리를 보면 살짝 영화 반도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좀비의 영역이 된 한국에 주인공이 팀을 이루어 들어가는 것과 같은 흐름을 보여줍니다.
새롭게 추가된 좀비들에 대한 이야기
아미 오브 더 데드에는 미국의 좀비와는 다른 좀비들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느릿느릿한 걸음에 머릿수로 밀어 붙이는 좀비들이 전형적인 미국의 좀비였습니다만 이번에는 빠른 좀비 들이 추가되었습니다.
마치 킹덤에서 출현한 빠른 좀비들이 추가된 것 같습니다.
미국의 좀비에 빠른 좀비들이 추가 되었으니 앞으로 제작될 미국 좀비 영화들에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이 외에도 추가된 새로운 좀비 스타일이 있습니다만 생략을 해보겠습니다. ^^
아미 오브 더 데드는 역시
아미 오브 더 데드는 확실히 잭 스나이더 감독의 색채가 물씬 뭍어 있습니다.
특히 영화 초반의 도입 부분의 장면들과 배경음악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중간 중간 화면의 색감도 잭 스나이더 감독 스럽습니다.
그럼에도 전형적인 좀비 영화의 내용을 지니고 있습니다.
빠지지 않는 민폐 캐릭터와 배신 캐릭터, 뻔히 보이는 앞으로의 전개 등 좀비 영화의 한계가 아닐까 합니다.
올 가을 이후 부터 대작들이 선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아미 오브 더 데드는 넷플릭스를 이끌 대작인 것은 틀림없습니다만 좀비 영화인 것만 감안하고 즐기면 좋을 듯 합니다.
넷플릭스 아미 오브 더 데드 : https://www.netflix.com/kr/title/81046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