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지진 규모 4.1, 충주 진도 5의 강한 흔들림
10월 29일 오전 8시 반이 좀 안되었을 때 충북 괴산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여유로운 토요일 아침 , 누워있다가 방바닥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흔들림을 참깨도 느꼈는지 자다가 깨서 두리번 되더니 다시 아무일 없다는 듯 눕네요.
흔들림을 느끼고 바로 스마트폰에 경고음과 함께 알림 문자가 왔습니다.
처음에는 3.5 그리고 다음에는 4.3 규모의 지진이라고 왔네요.
그 이후 지진 관련 안내 문자가 계속 왔으며 다행히 지금까지 받은 문자는 위와 같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괴산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가 4.3이 아닌 4.1로 정정이 되었습니다.
한국 중부 내륙 지방인 충주에서 이렇게 지진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 했습니다.
그후 여진이 발생했다고는 합니다만 느끼지는 못 했습니다.
충주시와 괴산이 행정구역상으로 바로 붙어있지만 거리가 좀 있기에 도대체 어디서 발생했기에 그렇게 흔들렸나 하고 찾아보았더니 괴산군의 북쪽이네요.
충주시와 가까운 괴산 지역이였네요.
다행히 이번 괴산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다고 합니다만 한동안 지진에 대한 생각을 해야할 듯 싶네요.
낮은 층수라서 야외로 도피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내진 설계가 되었다는 안내방송 및 문자가 관리사무실에서 오기는 했는데.. 하루 이틀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