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맛집 중앙탑메밀마당- 메밀후라이드치킨과 메밀 막국수
중앙탑메밀마당을 간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충주맛집으로 이미 소문도 많이 난 곳이고 지인들이 충주를 처음 방문하면 꼭 데려가는 식당이 이 중앙탑메밀마당이기도 합니다.
충주에 산다고 해서 자주 방문하지는 않습니다만 일년에 두세번은 방문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한동안 공사를 해서 방문을 하지 못 했었고 공사가 끝난 중앙탑메밀마당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날씨도 슬슬 더워져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2021년에 중앙탑메밀마당에 대해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또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이제는 다른 집들과 비교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아예 새롭게 건물을 지은 중앙탑메밀마당.
간판에는 메밀마당만 표기가 되어 있어 메밀마당이 상호같은데 중앙탑이라는 이름이 붙는 건 나름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새로운 건물은 2층까지 있습니다.
물어보니 2층을 항상 오픈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시간에 따라 2층에서 식사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세계최초’ 라는 문구까지 추가가 되었네요.
원조1호집이라고 표기를 했는데 2호집이 어디에 있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같은 장소에 건물만 새롭게 지은 것이라 주차장은 역시나 협소합니다.
차 4대 바로 앞에 주차가 가능하며 주차는 중앙탑사적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대기표를 뽑을 수 있는 태블릿이 있습니다.
대기하는 사람들이 없어 한가한가 보네… 라고 홀을 보았더니.. ㅎㅎ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팀들이 많았습니다.
홀 내부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번에도 촬영을 하지 못 했습니다.
미리 전화로 포장주문을 했음에도 적지 않게 기다렸습니다
메밀마당에서 직접 먹지 않는 이유는 너무 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딱 한번 식당 안에서 먹은 적이 있었는데… 웅웅 거리는 대화소리가 쉽지 않았습니다.
날씨도 좋으니 중앙탑사적공원으로 후딱 가서 상을 펼쳐보았습니다.
주말이였음에도 다행히 충주의 다이브 페스티벌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공원에는 사람이 적은 편이였습니다.
올해는 중앙탑사적공원에서 축제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체육관에서 진행이 된 덕에 이 공원이 한적했네요.
둘이 메밀 막국수만 먹기는 아쉽고, 결국 이렇게 메밀후라이드치킨 반마리를 주문하였습니다.
맛의 변화는 없었으며 약간은 독특하지만 익숙한 후라이드치킨입니다
메밀새싹 비빔 막국수입니다.
메밀새싹 물 막국수입니다.
약간의 육수가 미리 들어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비빔 막국수에는 육수를 주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 날은 육수를 주었습니다.
육수를 부은 이후의 메밀새싹 비빔 막국수
육수를 붓고 비빈 메밀새싹 물 막국수
비빔과 물 막국수에 제공되는 육수의 양은 다릅니다.
육수가 짜거나 하지 않기에 다 부어 먹어도 괜챦았습니다.
메밀 막국수와 함께 나오는 열무 김치.
열무 김치 맛도 변함이 없네요.
중앙탑메밀마당의 메밀후라이드치킨과 메밀 막국수는
역시 맛은 그대로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손님은 많았습니다.
메밀 치킨과 메밀 막국수를 판매하는 집들이 충주에는 몇 곳이 더 있습니다.
맛은 비슷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중앙탑메밀마당이 제일 입맛에 맞는 듯 합니다.
특히 메밀 막국수의 식감이 가장 맞는 듯 하네요.
메밀 막국수의 양이 적지 않아 둘이서 메밀후라이드치킨 한마리와 메밀 막국수 하나를 시켜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충주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방문하게 되면 들리게 되는 중앙탑사적공원.
중앙탑사적공원을 방문한다면 꼭 중앙탑메밀마당을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중앙탑메밀마당은 쉬는 날은 없습니다.
중앙탑메밀마당 블로그 : https://blog.naver.com/rlatjsal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