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벚꽃 명소 – 하방마을, 충주댐, 수안보
올해는 운좋게 벚꽃 개화시기에 딱맞춰 충주 벚꽃 명소 3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충주의 벚꽃으로 유명한 곳은 3곳으로 하방마을, 충주댐 그리고 가장 늦게 개화가 되는 수안보입니다.
각 장소마다 같은 벚꽃이지만 느낌은 사뭇 달랐습니다.
충주는 서울보다 벚꽃이 늦게 개화됩니다.
일주일 정도 늦게 하는 듯 합니다.
여기에 수안보는 같은 충주입니다만 무려 일주일 정도 늦게 절정을 이룹니다.
그리고 운좋게도 올해는 3곳 모두 주말에 벚꽃이 절정이였네요.
충주댐
다행히 평일에 방문을 하여 가까운 곳에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3곳 중에서 가장 주차공간이 좋지 못한 곳이였습니다.
물론 좀 떨어진 물문화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만 좀 걸어내려와야 합니다.
강변을 따라 벚꽃을 피어있으며 중간중간 데크와 앉아서 잠시 쉴 수 있는 의자 등 시설은 상당히 여유있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벚꽃길도 가장 폭이 넓어서 여유있게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하방마을
충주역 뒤편에 위치한 하방마을은 주차장이 별도로 없습니다.
그래도 진입하다 보면 빠져나가는 차들이 있어서 주차는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차 한대 지나갈 수 있는 그냥 둑방길이였습니다만 차량이 통제되어 벚꽃을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길의 폭이 넓지 않고 양 옆에 벚꽃이 피어 하늘을 덮는 벚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 찍기에 가장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수안보 벚꽃길
하방마을과 충주댐을 방문한 일주일 후에 방문한 수안보 벚꽃길 야경이 이쁘다기에 밤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주중에 비도 오고 기온도 갑자기 떨어져서 못 보는게 아닌가 했는데, 기우였습니다.
밤에 벚꽃을 즐길 수 있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벚꽃나무도 제법 커서 하늘을 빽빽하게 덮어 놓아 허리를 젖히고 하늘을 보기 운동을 꽤 해야했습니다.
충주 벚꽃 명소
같은 충주이지만 수안보에는 일주일 정도 늦게 벚꽃이 피어 모두 방문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각 장소마다 느낌이 달라서 올 봄 벚꽃은 충분히 즐기지 않았나 싶네요.
하방마을은 평일에도 방문객수가 적지 않았으며, 수안보는 늦은 시간이였음에도 많은 분들이 벚꽃야경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아쉽게 올해는 축제가 개최되지는 않았습니다만 내년에 벚꽃 축제까지 개최된다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