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수입소고기 – 친절정육점 소갈비살

요즘 온라인으로 수입소고기를 주문해서 주에 한번 정도 먹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보이는 3만원 언저리의 수입소고기 모듬세트 광고를 보다가 결국 호기심에 주문을 해서 먹기 시작하였는데 이번에는 친절정육점이라는 업체의 소갈비살을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회사에서 검진결과를 토대로 상담을 받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빈혈이 있으니 빨간 고기를 먹으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빈혈이라니… 돼지고기는 자주 먹는데.. 도움이 안되었던 것인지..
그래서 구입해서 먹기 시작한 것이 바로 수입소고기 모듬 세트입니다.

보통 800g에 4가지 부위를 각 200g 씩 구성을 해서 업체들이 판매를 하는데 3만원 정도의 가격에 가성비는 아주 좋았으나 꼭 이 4가지 부위 중에서 하나가 엄청 질기거나 냄새가 나거나.. 문제가 되었습니다.
3부위는 괜찮은데 꼭 한 부위가..
그래서 먹어본 부위 중 가장 무난하게 먹기 좋은 것이 갈비살이라 이번에는 갈비살만 주문을 해보기로 합니다.
이리저리 서칭을 하다가 선택한 업체는 바로 친절정육점.
수입소고기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업체가 많아서 리뷰를 중심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친절정육점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도 운영을 하고 있고 쿠팡을 비롯한 오픈마켓에도 입점이 되어 있습니다.
이 중 배송일자가 명시가 된 곳이 쿠팡 뿐이여서 쿠팡에서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가격은 모두 같았습니다.

주문한 것은 친절정육점 호주산 소갈비살 1kg 입니다.
이렇게 500g으로 구분되어 2팩이 배달이 되었으며 가격은 배송비 포함 29,610원 입니다.
배달 상태는 좋았으며 냉동된 상태로 주변부분이 살짝 녹기는 했는데 괜찮았습니다.

혹시 반 정도가 비계 부위면 어쩌지 라는 걱정을 했습니다만 비계 부위는 처리가 거의 되어 있었습니다.
잘못 구입하면 고기의 반이 비계 또는 30% 이상이 비계로 구성되어 있는 부위가 소갈비살인데 정형작업이 잘 된 것 같습니다.

친절정육점 소갈비살 후기

뭐 소갈비살 부위 자체가 육향이 진하거나 육즙이 특출나거나 하지는 않은 부위입니다.
파채나 상추를 비롯해 야채와 먹거나 양념을 해서 먹는 소고기 인데 맛은 솔직히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이정도면 합격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힘줄 부위가 좀 있어서 질긴 부분이 제법 있는 점은 고려해서 구입을 해야 할 듯 하네요.
그래도 비계가 왕창 들어있는 것 보다는 나으니..

29,610원에 1kg, 둘이서 먹기는 많은 양이였는데 먹다 보니 거의 다 먹게 되었네요.
다음에 또 구입을 하거나 다른 부위를 구입한다면 친절정육점을 다시한번 이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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