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라이드 요기고기 태백식물닭갈비 후기
GS 더 프레시에서 유통기한이 임박했는지 적지 않은 할인스티커가 붙어있기에 구입해 온 케이프라이드의 요기고기 태백식물닭갈비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GS 더 프레시에 보면 꼭 양념한 고기를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런 고기류를 구입하지 않았는데, 할인률에 혹 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그래도 태백식물닭갈비이라고 하니 그나마 입맛에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케이프라이드 요기고기 태백식물닭갈비 라고 적기는 했는데, 상품에는 브랜드가 잘 안보입니다.
요기고기가 브랜드 인 것 같기도 한데, 요기고기로 검색이 되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제조원인 케이프라이드가 그나마 더 유명한 것 같습니다.
태백식물닭갈비에는 특이하게 조리방법이 별도 표기는 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QR 코드를 제공합니다.
이 QR 코드를 통해 유튜브에서 조리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리방법은 상당히 쉽습니다.
케이프라이드 요기고기 태백식물닭갈비 조리 방법
- 냄비에 물 600ml 넣는다.
- 물이 끓으면 양념된 닭갈비를 넣는다.
-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쑥갓,팽이버섯,대파를 넣는다.(각자의 취향에 맞게 떡사리,우동사리,라면사리를 넣는다.)
- 맛이 짜다고 느껴질때는 추가 물을 넣는다.
- 어느정도 다 드시면 밥을 넣고 볶아 주세요.
비닐을 벗겨내서 보니 양념에 정말 잘 버무려져 있습니다.
물이 생기지도 않았으며 600g의 무게를 그대로 느끼게 합니다.
냄새를 맡아보니 괜찮고 기대감이 생깁니다. ^^
알려준 조리방법 대로 600ml 끓인 물에 태백식물닭갈비를 넣어보았습니다.
뜨는 엄청난 기름에 이게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냄새는 좋았습니다.
냉장고를 뒤져보니 넣을 야채가 그나마 양배추가 있었습니다.
양배추 4분의 1과 대파를 적지 않게 넣어주었습니다.
떡이 있었으면 넣었으면 좋을 듯 했는데,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면사리를 좋아하지 않는데, 면을 좋아한다면 면사리도 좋을 듯하네요.
걱정했던 기름은 양배추와 대파가 다 빨아드려서 국물에 느끼함은 없었습니다.
600g 양이 둘이서 한 끼 먹기에는 충분하네요.
다만 이 매운 맛이 혀로 집중되는 것을 보니 캡사이신을 사용한 듯 합니다만 힘든 정도까지는 아니였습니다.
태백식물닭갈비 맛집에 가서 먹는 것에 비하면 뭐 부족함이 있습니다만 이 정도면 집에서 간단한 한 끼로 먹기에는 좋네요.
특히 야채를 좀 풍성하게 넣어주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50% 할인이 붙어 4000원이 안되는 가격에 구입을 해왔는데, 저녁 한 끼 큰 걱정없이 해결을 했습니다.
앞으로 GS 더 프레시에서 판매하는 양념된 고기를 잘 살펴봐야 겠습니다.
포장스타일이 비슷한게 모두 케이프라이드에서 제조한 듯 보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