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슬립 V4 폴더블 매트리스 내돈내산 후기
고심 끝에 30만원이 살짝 넘는 퀵슬립 V4 폴더블 매트리스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동안 바닥에 토퍼를 사용하였습니다만 자고 일어나면 등을 비롯해 이곳저곳에 통증이 심해져서 결국 구입을 하게 되었네요.
10만원 중후반대의 바닥에 깔아서 잘 수 있는 15cm 두께의 토퍼들이 적지 않게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만족하지 못할 듯 하여 가격대가 좀 높아도 매트리스를 알아보게 되었으며 접을 수 있고 평이 좋은 퀵슬립 V4 폴더블 매트리스를 선택하였습니다.
구입 결정을 하는데 일주일은 더 걸린 듯 하네요.
퀵슬립 홈페이지에서 구입 후 4일 후에 이렇게 경동택배로 배달이 되었습니다.
수도권 일부지역은 직배송을 한다고 하니 좀 더 빨리 받아볼 수 있을 듯 합니다만 지방이라 4일 걸렸네요.
개인적으로 3일 내로 배달될 줄 알았는데 하루 정도 늦어졌습니다.
이렇게 문 앞에 두고 갔습니다만 밑에 달리 바퀴와 위에 달린 손잡이로 쉽게 집안으로 들여올 수 있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이 손잡이와 바퀴 정말 잘 만들었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박스 안에 퀵슬립 V4 폴더블 매트리스가 이렇게 포장이 되어 들어있었습니다.
박스를 눕힌 이후 퀵슬립 V4 폴더블 매트리스를 꺼내는데 무게감이 적지 않습니다.
슈퍼싱글 사이즈인데도 무겁네요.
여성분이라면 상당히 무겁다고 느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가위로 비닐을 조심스럽게 잘라냈는데.. 어라 두겹이네요.
한겹을 벗겨냈는데도 계속 압축이 되어 있습니다.
남아 있는 한겹의 비닐도 조심스럽게 자르기 시작하자 마치 타이어에서 바람이 빠지는 소리가 나면서 퀵슬립 V4 폴더블 매트리스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바로 꺼낸 퀵슬립 V4 폴더블 매트리스의 두께입니다.
오픈 후 15분부터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 문구가 맞네요.
두께 비교를 위해 아이폰 11을 올려보았습니다.
얼추 측정해 보니 10cm가 넘어갔습니다.
오픈 한 이후 48시간이 지나면 정상이 된다고 하니 12cm 라는 두께가 맞을 듯 합니다.
바닥에 깔아본 퀵슬립 V4 폴더블 매트리스, 밟아보니 상당히 푹신하네요.
접히는 부분은 위와 같습니다.
밀착이 잘되는 것 같은데..
이렇게 살짝 뜨는 곳도 있습니다.
계속 펼쳐 놓으면 이 곳으로 먼지가 좀 들어갈 듯 합니다.
이 면은 좀 더 부드러운 면입니다.
촉감도 좋고 부들부들 합니다.
너무 푹신한 게 아닌가 걱정을 했는데 괜찮았습니다.
이 면은 좀 더 딱딱한 면입니다.
촉감이 부드러운 면보다는 덜하지만 부들부들합니다만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퀵슬립 V4 폴더블 매트리스 후기
아주 만족합니다.
자고 일어나면 그동안 느꼈던 통증도 없고 너무 좋네요.
접히는 부분도 누웠을 때 신경이 쓰이지 않았습니다.
손으로 눌러보거나 밟아보면 소프트한 면이나 하드한 면이나 차이가 없는 것 같았는데 자보면 적지 않은 차이가 납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하드하지만 쿨한 면으로 누워서 자고 싶기는 한데, 제 몸에는 소프트한 면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시원한 매트리스 커버를 하나 구입해야겠네요.
자고 일어나면 접어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니 이 또한 만족합니다.
무게가 있기는 합니다만 접기에 불편하지는 않은데 사이즈가 퀸 정도 되면 접는 게 조금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딱 하나 불만은 바로 저 포장 상자 처리였습니다.
박스를 버리기 위해 손잡이와 바퀴 부분을 떼어내려 했는데….
그런데 일단 박스 자체가 상당히 견고하네요.
커터 칼도 가장 큰 커터 칼을 꺼냈으며 결국 이 마저도 쉽지 않아 줄톱까지 꺼냈습니다.
바퀴와 손잡이가 달린 부분은 상당히 견고하니 좀 더 넓은 부위를 잘라냈으면 그나마 쉬웠을 텐데 손잡이와 바퀴만 떼어내려고 했다가 고생을 했네요.
이 박스 처리 부분을 제외하고 퀵슬립 V4 폴더블 매트리스은 아주 만족합니다. ^^
좁은 공간이라면 퀵슬립 V4 폴더블 매트리스 구입을 한번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바닥에 바로 까는 15cm 토퍼들 보다는 훨씬 좋지 않을까 합니다.
퀵슬립 V4 폴더블 매트리스에 대한 설명은 이 곳에서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