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면도기 빨간 불이 들어올 때 – 헤드 교체?

언제 구입을 했는지 기억도 잘 안나는 필립스 면도기에 갑자기 빨간 불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전원을 키면 윙 하고 아주 잠시 돌다가 꺼져버려서 무슨 일인가 면도기 본체를 보니 빨간 불이 들어오네요.

아 이제 배터리의 수명이 다 되어서 충전에 문제가 있나 보다 하고 다시 전원 케이블에 연결을 해 놓았습니다.
충전이 완료된 것을 확인하도 다시 버튼을 눌렀는데..
똑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잠시 돌다가 멈추고 빨간 불이 깜박깜박..

필립스 면도기 빨간 불

위와 같이 점 3개에 빨간 불이 들어오면서 돌다가 바로 멈춥니다.
다시 버튼을 누르면 또 잠시 돌다가 멈추고

충전 문제가 아닌가? 라는 생각에 필립스 홈페이지에서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그랬더니 이 역삼각형 형태의 점 3개가 들어오는 경우가 바로 헤드를 교체해야 한다는 시기를 알려준다는 것이였습니다.

필립스 면도기 빨간 불

구입을 2016년인가 2017년에 홈플러스에서 행사 판매 하길래 오만원 정도 주고 구입을 한 필립스 면도기.
마트 행사로 구입해서 필립스 면도기 중 저가 모델이기에 이런 기능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지금 살펴보니 S3350 모델로 S3000 라인이었네요.
아주 저가 모델은 아니었나 봅니다.

헤드 교체?

지금까지 헤드를 2번 정도 구입을 해서 교체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헤드를 새로 구입해서 언제 교체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가 않지가 않는데..
2년은 넘은 듯 합니다.

교체할 헤드를 알아보니 3만원 정도 합니다.
SH30 이라는 제품인데..
그런데 바로 옆에 42000원 정도에 필립스 면도기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물론 S1000 라인이라 더 저가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구입한지 이미 십년이 다 되어가는 면도기의 헤드를 교체할까?
새로 하나 구입을 할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15000원 정도 차이의 가격이..

일단 헤드 청소를 해봅니다.

일단 헤드 청소를 좀 해보기로 합니다.
증상이 사라지기를 기대하면서 청소를 했습니다만 증상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헤드가 마모되는 것을 어떻게 체크를 할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면서 이리저리 살펴보았는데..

청소를 해도 바로 개선이 되지 않았습니다.
계속 버튼을 눌러 작동을 시키니 빨간 불이 들어오기는 하는데 멈추는 현상은 없어졌습니다.

헤드 청소를 해서는 이 증상을 100% 없애기는 힘들 듯 하네요.

참고로 헤드 청소를 한 이후 버튼을 길게 눌러 초기화를 해주어야 합니다.
빨간 불 점등 된 것이 꺼질 때까지 누르면 됩니다.

결론은?

헤드 교체 알림이 나오면 헤드를 교체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가지고 있는 면도기 자체가 저렴한 모델이기에 SH30 헤드를 구입할 가격이면 새로운 S1000 모델을 구입하는 게 좋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만약 필립스의 중고가 라인의 면도기를 이용 중이라면 헤드 값도 비싸겠지만 교체를 하는 것이 맞을 거 같네요.

S1000 모델이 4만원대, S3000 모델이 5만원대로 좀 차이점을 살펴보고 새로운 면도기를 구입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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