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베리 감독 주연의 넷플릭스 재키의 링 후기
넷플릭스에서 판권을 구입 후 11월 24일에 공개한 영화 재키의 링 후기입니다.
재키의 링의 원제는 Bruised로 직역을 하면 ‘멍든’으로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한글 제목을 붙인 듯 합니다.
재키의 링을 재미있는 여자 파이터들의 무대를 다룬 영화라고 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재미있다고 하기에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이런 파이터 영화가 보여주는 감동이 강하다고 이야기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이런 점을 보면 록키가 참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에도 재키의 링을 볼만한 영화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할리 베리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덴젤 워싱턴과 함께 믿고 보는 흑인 배우인 할리 베리가 첫 번째 연출을 한 영화가 재키의 링이며 연출과 함께 주연배우도 맡았습니다.
재키의 링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정말 할리 베리를 위한 영화라는 것입니다.
재키의 링 후기
1966년생인 할리 베리의 엄청난 노력은 생각을 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영화 입니다.
엄청난 트레이닝과 함께 연출까지 했으니 힘든 작업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왜 할리 베리가 이런 영화를 직접 연출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할리 베리면 탑 클래스 배우로 이렇게 직접 연출을 하지 않아도 출연할 영화들이 적지 않았을 것임에도 이렇게 직접 연출을 한 것을 보면 자신이 하고픈 이야기 또는 영화가 이 재키의 링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족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어 감동적인 측면도 좀 부곽이 되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링 위에서의 신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호평을 받을 영화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혹평을 할 영화도 아닌 듯합니다.
한번 재키의 링을 감상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https://www.netflix.com/kr/title/81043365